‘큰 고통’이 세상을 돕습니다.
대광선사
한 스님이 찾아와 숭산선사님께 스님으로서의 삶이 지옥처럼 느껴져서 그만 환속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선사님은 “방향이 분명하면, 지옥에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세상을 돕고자 한다면, 고통조차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방향이 분명하면,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고통은 ‘큰 고통’이 되어 모든 세상을 돕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