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연 문

‘진정한 나’를 찾아

나 자신의 인생은 물론,

모든 고통받는 존재를 돕는 불교의 가르침.

무상사는 숭산행원 큰스님의 원력를 이어 나가기 위해

사부대중 모두의 수행 공간인 추가 선원 건립을 추진합니다.

부디 동참하시어 세세생생 보살도의 발원을 원만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숭산행원 큰스님의 원력으로 전 세계로 전해진 부처님의 가르침인 선불교. 그 수행 도량으로 한국 계룡산에 세워진 무상사에 지난 23년간 전 세계로부터 수많은 수행자들이 큰스님의 가르침을 통해 선불교를 수행하고 진리를 깨치고자 찾아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방과 숙소 등이 부족하고 제반 시설들이 미비하여 수행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숭산 선사님의 전법 원력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두의 수행 공간인 선원과 숙소 신축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이를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부디 적극 동참하시어 나 자신은 물론 세상의 모든 중생을 도와

세세생생 보살도의 발원을 원만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선이란 무엇인가?
“선은 매우 단순하다…. 당신은 무엇인가?”
숭산 선사님 가르침 중에서

사람들은 밖에서 행복을 찾지만, 자신 내부의 진실한 본성은 보지 못합니다.
모두가 말합니다, ‘나’ — ‘나는 이것을 원하고 저것을 좋아하고…’
그러나 대부분 이 ‘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태어나기 전에 어디에서 왔는가? 죽으면 어디로 갈 것인가?
‘나는 무엇인가?’를 스스로에게 깊게 물으면 곧 생각이 끊어지는 벽에 부닥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모를 뿐’이라고 합니다.


선은 이 ‘모를 뿐’인 마음을 항상 유지하는 것입니다.


걷거나 서 있을 때,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말하거나 침묵할 때,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을 때…모든 시간과 장소에 막힘없이

‘이것은 무엇인가?…모를 뿐’ 하는 마음은 이미 시공을 초월한 무한대입니다.


선은 절을 하거나 염불을 할 때, 또는 앉아서 명상을 할 때,
항상 이 ‘모를 뿐’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선 수행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할 때 그냥 하는 것입니다.
운전할 땐 운전하고, 먹을 때는 그냥 먹고, 일할 땐 그저 일하는 것입니다.

결국엔 그 ‘모를 뿐’인 마음이 분명해집니다. 그러면 하늘을 보면 그냥 파랗습니다.
나무를 보면 그저 푸릅니다.

마음이 깨끗한 거울과 같아집니다.
빨간색을 비추면 빨간색이 되고 흰색을 비추면 흰색이 됩니다.
배고픈 사람이 오면 음식을 주고, 목마른 사람이 오면 마실 것을 주면 됩니다.

‘나’라는 것이 없고 오직 모두와 하나가 되고 모두를 위한 마음뿐입니다.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의 마음, 그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모든 중생은 불성(부처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조주 선사는 “개는 불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것이 옳습니까? 그걸 찾으면 바른 길을 찾은 것입니다.

1000일 결사 관음기도

숭산행원 대선사님의 원력으로 전 세계로 전해진 부처님의 가르침인 선불교, 그 수행 도량으로 한국 계룡산에 세워진 무상사에 지난 23년간 수많은 전 세계 수행자들이 숭산선사님의 가르침을 배우러 찾아왔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방과 숙소 등이 부족하고 제반 시설들이 미비하여 수행자들을 적극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숭산선사님의 전법 원력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두의 수행 공간인 선원 건립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기에 이를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에 먼저 스님들, 사부대중, 수행의 길을 가는 모든 인연 있는 분들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일심으로 화합하여 [1000일 결사 관음기도]를 봉행하고자 합니다.

부디 적극 동참하시어 나 자신은 물론 세상의 모든 중생을 도와 세세생생 보살도의 발원을 원만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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