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ngsa 2026년 05월 30일

우리의 본성품

우리의 본성품은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생사를 넘어서 인연 조건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나타납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그것은 본질입니다, 우주의 참된 본성, 우주의 본질 말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마음, 부처, 신, 자연, 에너지, 본질, 의식, 공(空), 혹은 만물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름이든 붙일 수 있지만, 그것은 ‘생각 이전’의 자리입니다. 즉, 어떤 이름조차 붙기 전의 본래 자리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차(tea)’라면, 우리는 이것을 ‘티’나 ‘차’라고 부를 수 있지만, 그것의 실체가 ‘티’나 ‘차’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아는 유일한 길은, 그것과 하나가 되는 것뿐입니다.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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