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ngsa 2026년 04월 03일

“하고 싶은 나” vs “안된다는 나”: 내 마음의 기준점 찾기

질문: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바로 하라고 하셨는데, 도대체 하고 싶은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누가 하고 싶어 하고, 도대체 누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나’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나’가 누구인지 답하지 못합니다.

지금 욕구를 느끼는 그 마음이 당신입니까?

아니면 당신의 이름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당신의 몸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무엇이 나인지도 모른 채, 이것저것을 ‘나’라고 착각하며 그 위에 기준을 두고 판단합니다. 불교 용어로 이를 ‘망아(妄我)’, 즉 망령된 나라고 합니다. 망령된 내가 판단하고 길을 찾으려 하니, 아무리 애를 써도 참된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그 ‘참나’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진짜 나를 찾아야만 무엇을 하길 원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지 비로소 분명해집니다.

그 참나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수행을 하러 오신 겁니다. 환영합니다.

Keep Reading

Back to top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