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란 ‘법을 묶는다’는 뜻이며, 전통적으로 선 수행을 하는 승려들이 여름과 겨울 각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참선 수행을 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안거’라고도 불리우기 때문에, 여름에 이루어지는 결제는 ‘하안거’, 겨울에 이루어지는 결제는 ‘동안거’라고 불리웁니다. 보통 하루에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선방에서 좌선을 하고, 결제 기간에는 묵언(침묵)을 하며 수행에 집중합니다. 전통적으로 한국 사찰의 선원에서는 비구, 비구니, 재가인(일반인)이 각각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