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종교
대봉선사(2018년 10월 29일)
숭산선사는 종교에는 “원한다” 종교와 “주다” 종교 두 종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한다” 종교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원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건강, 번영, 평화, 행복, 깨달음, 구원, 천국 가기 등과 같은 많은 종류의 욕망 말이죠.
“주다” 종교는 “나의” 상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당신을 도와드릴까요? “주다” 종교에서는 당신의 의견, 당신의 조건, 당신의 상황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참된 본성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그냥 주세요. 그냥 하세요!
이것이 선 수행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선방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올바르게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